장수군, 슬림오페라 마술피리 성황리 마무리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예술담은나라' 세 번째 공연, 슬림 오페라 '마술피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7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올해 진행된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연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는 지역민들의 높은 문화예술 관심과 공연 수요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마술피리'를 아리아와 중창 중심으로 재구성한 이번 공연은 밤과 낮의 상징을 통해 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주인공들이 시련을 극복하고 사랑을 이루는 이야기를 담아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제한된 공연 여건 속에서도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슬림 오페라' 형식이 도입됐다. 작품의 주요 장면과 음악을 중심으로 오페라의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해설과 관객 친화적인 연출을 더해 오페라 입문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무대에는 이대정랑 지휘자와 곽승연 연출가를 비롯해 국제콩쿠르 수상 경력의 성악가 6명과 피아니스트 1명이 참여했다. 또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총 10종의 악기로 구성된 관현악단까지, 총 20명의 예술인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80분간 14개의 주요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환호를 선사했다.

최훈식 군수는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고전 오페라 공연에 많은 군민께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