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안아주고 이야기로 공감한다’ (논산시 제공)



[PEDIEN] 충남 논산시 연산문화창고에서 열린 서은혜 작가 초대전 '그림으로 안아준 얼굴들' 개막 기념 토크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8일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소중한사람들 단체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서은혜 작가는 자폐성 장애를 가진 발달장애 예술가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그는 자신의 경험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예술가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포기하지 말고 힘내라'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꿈을 향한 도전을 독려했다.

서 작가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그림을 그리며 살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연산문화창고에서 오는 7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서 작가의 원화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포스아트 작품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얼굴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선과 풍부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베리어 프리 전시로 운영된다.

NFC 기반 음성 안내 서비스와 휠체어 이용자의 눈높이를 고려한 작품 배치는 물론,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 환경을 조성했다.

옛 곡물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한 연산문화창고는 지난해 약 9만 3천 명이 방문하는 등 논산시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가 서로 공감하고 예술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