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정책디자인단, 정책오디션으로 3개월 활동 마무리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 공무원들이 3개월간의 정책 발굴 활동을 마치고 혁신적인 신규 시책 3건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온 ‘광양시 정책디자인단’이 18일 정책 오디션을 끝으로 약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정책디자인단은 시 소속 공무원 50명이 실·국별 10개 팀으로 나뉘어 복지, 경제, 일자리, 관광, 문화, 안전, 환경 등 시정 주요 분야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집중했다. 특히 올해는 실제 정책 시행 전 소규모 시범 적용을 통해 효과와 문제점을 검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프로토타이핑' 방식을 적극 도입했다. 이는 정책의 현장 적용성과 실효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이날 열린 정책 오디션에서는 10개 팀이 그동안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각 팀은 시범 적용 결과와 개선 방향, 사업화 전략까지 심도 있게 공유했다. 심사위원단은 정책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공공성,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우수 정책과제 3건을 선정했다.

광양시는 이번 오디션에서 선정된 우수 정책과제들을 면밀히 검토한 후 2027년 신규 시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관계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과 보완 과정을 거쳐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우수 팀에게는 포상금과 인사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직원들의 정책 개발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조직 내 창의적인 정책 발굴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정해종 기획예산실장은 “정책디자인단은 공직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통로”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