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암군보건소가 여름철을 맞아 레지오넬라증 집단발생 예방에 나선다. 관내 다중이용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수계 검사를 6월 2일부터 29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요양시설, 대형건물, 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목욕탕 욕조수 등에서 환경 검체를 채취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레지오넬라증은 오염된 물속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에 흡입되어 발생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발열,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에게는 치명적인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소는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청소 및 소독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후 재검사를 통해 균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희숙 영암군보건소장은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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