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무주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9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장과 주민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 선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기본소득 지급 절차와 시기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민들의 신명나는 난타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사업 선정 경과 보고와 축하 꽃다발 전달 순으로 이어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1차 시범사업의 좌절에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신뢰를 보내준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군민 여러분의 의지와 신뢰가 정부 기본소득 사업을 무주군으로 가져오는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군수는 기본소득이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순환 경제의 씨앗이 되고, 살맛 나는 무주를 만드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연환경 보전으로 인한 개발 한계, 고령화, 인구 감소, 소득 불안정 등 무주군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정책 모델로서 기본소득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기본을 챙기고 안정성을 보장하는 기본사회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군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기본이 튼튼한 무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무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올해 8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모든 주민에게 1인당 월 15만원을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필요액 60억원을 초과하는 92억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무주군은 정부 1차 시범사업 탈락 이후에도 행정 내에 기본사회팀을 신설하고 무주군 기본소득위원회 구성,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승인 등 절차를 거쳤다. 그 결과 올해 3월 말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순수 군비로 '무주형 기본소득'을 지급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무주군은 올해 5월 말 기준 인구가 415명 증가했으며, 소상공인 사업장 수도 196개소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군은 이번 정부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인구 증가와 청년 인구 유입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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