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우유와 친해져요”…어린이 건강 챙기는 맞춤형 실습 전개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 내 보육 시설 83곳을 대상으로 4개월간 진행한 '우유와 친해져요' 영양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 편식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등록 급식소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교육 과정은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채워졌다. 아이들은 시각 자료를 통해 우유의 제조 과정과 장점을 배우고, 교구를 이용해 젖소 모형에 먹이를 주며 직접 우유를 짜보는 체험을 했다. 또한, 과일 발효유를 직접 만드는 실습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우유를 기피하는 어린이들의 입맛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우유에 함유된 칼슘과 단백질 등 핵심 영양소가 뼈와 치아 성장에 미치는 중요성을 배우고, 다양한 유제품을 일상에서 거부감 없이 즐기는 방법도 익혔다.

센터는 교육 효과를 가정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인증 사진 행사'도 병행했다. 아이가 집에서 우유를 마시는 모습을 촬영해 제출하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여 꾸준한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혜진 센터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영양 교육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활동이 우유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여러 식품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 개소한 지원센터는 현재 어린이 급식소 83곳과 사회복지 급식소 21곳 등 총 104개 시설을 관리하며 약 2800명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 안전 교육, 맞춤형 영양 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