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강구안 자율주행 관광안내 로봇 본격 운영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가 오는 6월 23일부터 관광 명소 강구안에서 자율주행 관광안내 로봇 운영을 시작한다. 이 로봇은 강구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조선군선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함께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스마트 관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로봇은 ‘이동형 도슨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강구안 문화마당 일원을 정해진 경로로 자율주행하며, 한강거북선, 통제영거북선, 전라좌수영거북선, 판옥선 등 전시된 거북선들의 특징과 역사적 배경을 음성으로 설명한다. 관광객들은 마치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듯한 몰입감 높은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조선군선 해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 정각에 약 15분간 자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로봇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정해진 시간 외에도 원하는 시간에 해설 메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단순한 안내 기능을 넘어선다. 자율주행 기술과 터치형 관광정보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플랫폼으로서, 강구안 미디어시설, 주차장, 화장실 등 주요 편의시설의 위치 정보를 안내한다. 특히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관광안내 로봇은 첨단 기술과 역사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통영시가 미래 관광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