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강진교차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완료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산림청 공모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성전면 강진교차로 일원 1ha 부지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강진산단 진입로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수종을 다층 구조로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로변 경관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도시숲 조성 사업에는 홍가시, 동백, 단풍나무 등 총 14종 5096주의 교목과 관목이 식재됐다. 다층 구조로 심어진 이들 나무는 혼합가스 흡수, 폭염 완화 등 기후변화 대응 기능을 수행한다. 도시숲은 여름철 지표면 온도를 3~7℃ 낮추고 습도를 9~23% 높이며, 소음 감소 효과도 10db에 달한다.

특히, 나무 1그루당 연간 미세먼지 흡수량은 35.7g이며, 조성된 도시숲 1ha는 연간 168kg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효과를 낸다. 이는 강진교차로를 지나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근 산림과장은 "폭염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도시숲으로 강진의 관문인 강진교차로를 산뜻하게 개선하고, 산단 인근 오염물질을 줄여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주요 도로변과 생활권 내 유휴 공간을 중심으로 도시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강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준공 이후에도 수목 생육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며 도시숲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