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최근 청소년 도박과 마약 범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군산시가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중독 예방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군산시보건소는 지난 19일 군산시립도서관 새만금드림홀에서 100여 명의 시민과 청소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 군산시민 청소년 중독예방 시민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청소년 중독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즘 애들: 도박과 마약, 얼마나 가까이 있을까?’를 주제로 진행된 강좌에서는 청소년 도박 분야 전문가인 이희정 강사가 ‘청소년 도박의 이해와 실제’를 강연했다. 이 강사는 청소년 도박의 다양한 유형과 위험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제시하며, 도박 문제가 학업, 대인관계, 정신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설명했다. 또한, 예방과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지부 김미숙 약사는 ‘청소년 마약의 이해와 예방’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김 약사는 청소년들이 노출되기 쉬운 마약류의 현황과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그는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예방 활동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도박과 마약 문제는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개인의 건강과 미래, 나아가 가정과 지역사회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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