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미조면 등대플리마켓 한마당’ 성료 (남해군 제공)



[PEDIEN]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서 주민자치회가 주최한 '제4회 미조면 등대 플리마켓 한마당'이 지난 17일 미조 등대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 지역단체, 학생들이 한데 모여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고 교류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100~200여 명에 달하는 주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며 지역사회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플리마켓에는 지역 주민과 마을단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총 18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이나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거나 나눔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마을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매료됐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전통놀이 체험은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되었고, 민요 공연과 고고장구 공연은 흥겨움을 더했다. 미조초등학교와 미조중학교 학생들의 공연은 지역사회의 젊은 에너지를 보여주며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과 연계한 초청공연은 지역 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등대 플리마켓은 주민, 학생, 지역단체가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운영하는 행사로 진행되어 공동체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미조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등대 플리마켓이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미조면을 대표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조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참여 부스와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방문객 편의시설을 보강하여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