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해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 의료취약지 인공신장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남해병원은 올해 7월부터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지원받으며, 내년부터는 연간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혈액투석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내 의료기관의 운영비를 지원해 지역 주민의 의료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 선정 과정은 의료·보건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위원회는 지역의 특수성, 지자체의 사업 추진 의지, 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남해군은 특히 높은 사업 추진 의지와 안정적인 운영 체계, 신장내과 전담 전문의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남해군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구체적인 지원금 활용 계획은 사업의 확대 및 발전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보건복지부에 대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 건의 등 남해군의 적극 행정 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지원받는 사업비는 국비 50%, 도비 25%, 군비 25% 비율로 구성된다. 남해병원은 이 사업비를 활용해 기존 혈액투석기 22대를 교체하고, 혈액투석기와 침대 각 5대를 신규 구입하는 등 시설 확충에 나선다.
인공신장실 전담 간호사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주, 사천 등 인근 도시 의료기관에 의존해왔던 혈액투석 환자 15명을 지역 내에서 수용하며 지역 완결형 진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남해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내 혈액투석 환자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 확충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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