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7년 정부예산 확보 박차 (부여군 제공)



[PEDIEN] 부여군이 2027년도 정부예산 5960억 원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청에서 충청남도 중앙협력본부 세종사무소 유동훈 재정협력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지역 핵심 사업들의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한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여군이 목표로 한 정부예산 확보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협력관과 부여군 기획감사담당관, 그리고 건의 사업을 담당하는 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사업의 필요성과 정책적 타당성,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 예산 편성에 대한 집중적인 건의가 이루어졌다.

부여군이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건의한 주요 사업은 총 12개에 달한다. △부여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 △사동·화수사산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은산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및 공공폐수처리시설 개선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클러스터 구축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은산 중점관리구역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이다.

특히 문화유산 분야에서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재해 예방 사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노후 산업단지의 환경 개선과 미래 신산업 대체 소재 기반 구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정협력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이다.

유동훈 재정협력관은 이날 부여군이 건의한 사업별 추진 상황을 면밀히 청취하고,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기획예산처의 검토 동향을 공유하며 정부 예산 반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충청남도, 세종사무소, 그리고 부여군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부여군 이길종 기획감사담당관은 "정부예산 확보는 단순한 국비 재원 확보를 넘어 부여군의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말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국회 대응 등 전방위적인 대외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부여군은 정부예산 편성 초기 단계부터 충청남도, 중앙협력본부 세종사무소,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앞으로도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