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군청



[PEDIEN] 부여군 외산면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듣고, 해결하고, 알리는' 3박자 행정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이 주민을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마을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숙원 사업 해결로 즉각 연계하며,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식이다.

외산면은 최근 관내 23개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하는 상반기 마을 방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재난 안전, 산불 예방,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도 함께 전달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했다.

현장에서 수렴된 주민 건의사항은 곧바로 숙원사업으로 연계되어 처리 절차에 착수했다. 올해 접수된 총 81건의 건의사항 중 38건은 이미 해결을 완료했으며, 13건은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해결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법령상 사유 등을 주민에게 상세히 안내하고, 중장기 과제로 분류된 사안은 체계적인 정비 계획을 수립해 관리할 방침이다.

수렴과 해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외산면은 주민들이 행정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2026년 외산면 행정달력'을 제작해 전 마을회관에 게시했다. 이 달력에는 한 해 주요 사업과 행사 일정이 월별로 정리되어 있으며, 주민 숙원사업 추진 현황 등이 포함돼 주민들이 행정 흐름을 미리 파악하고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

최용준 외산면장은 "마을을 찾아 듣고, 들은 것을 빠르게 해결하며 그 과정을 주민과 공유하는 행정 순환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주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과 주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불편 해소와 만족도 증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