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직산도서관, ‘손 끝에서 살아나는 작은 세상’ 운영 (천안시 제공)



[PEDIEN] 천안시 직산도서관이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식물 세밀화 드로잉 프로그램 '손 끝에서 살아나는 작은 세상'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직산도서관의 특화 사업인 '초록을 여는, 함께 그린 도서관'의 일환으로,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식물 세밀화 드로잉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과 자연을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깊이 있는 관찰을 통해 섬세하게 화폭에 재현하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의 숨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감성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세밀화 드로잉의 기초 이론부터 실제 작품 제작까지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첫날인 1차시에는 생태 세밀화의 개념과 이해, 식물의 형태를 정확하게 포착하는 기초 관찰법을 배운다.

이어지는 2차시에서는 식물의 꽃과 줄기 구조를 파악하여 기본 스케치를 진행한다. 마지막 3차시에는 채색과 질감 표현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강좌 접수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직산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충미 직산도서관장은 "식물 세밀화는 오랜 시간 가만히 들여다보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마음 챙김과 치유의 시간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초록의 생명력을 손끝으로 묘사하며 자연이 주는 위로를 경험하고, 일상 속 작은 풀잎 하나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심미적 안목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