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과천시는 지난 16일 야생화자연학습장 내 줄타기전수교육장에서 '2026 과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여행 다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무형유산 활용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가 무형유산 줄타기 지정 50주년을 기념하며 시민들에게 전통 줄타기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과천은 예로부터 수많은 줄타기 명인을 배출한 '줄타기의 본향'으로 불리는 곳이다. 이곳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온 전통 줄타기 '판줄'은 지난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그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행사 당일에는 줄타기 김대균 무형유산 보유자의 '재미있는 줄타기 이야기'를 시작으로 줄고사, 판소리, 사물놀이, 그리고 화려한 줄타기 공연까지 다채로운 전통 연희가 펼쳐졌다. 이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전통문화의 흥겨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전통문화를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클레이 탈 만들기, 줄타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전통문화를 매개로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을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문화체험여행 다줄' 행사는 오는 6월 13일과 7월 4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자우편, 전화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신청하거나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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