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중동전쟁 대응 ‘중구사랑상품권’ 20억원 발행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경제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20억원 규모의 ‘서울중구사랑상품권’을 4월 20일 발행한다.

이번 상품권 발행은 소비 심리 위축을 막고,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외부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자금의 선순환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권은 4월 20일 오전 10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며, 1인당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기본 5% 할인에 더해 예산 소진 시까지 2% 추가 페이백 혜택을 제공, 최대 7%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중구 관내 식당, 마트, 카페, 약국 등 2만 7천여 개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신용카드로 상품권 구매 시에는 선물하기 기능과 부분 환불이 제한된다.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일부 금액을 사용한 경우에는 구매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잔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중구는 상품권 발행 외에도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제 불안에 대응,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경제 밀착 지원을 위해 특별보증 350억원 규모의 융자를 시행하며, 2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 안에서 소비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이번 상품권 발행이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