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세계 말라리아의 날’ 맞아 방역 강화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강화에 나섰다. 은평구는 신속진단키트 배부와 무료 검사소 운영을 통해 말라리아 조기 진단 및 확산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근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모기를 통한 말라리아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문자와 야외활동이 잦은 구민, 그리고 제대군인 등은 주요 관리 대상이다. 말라리아는 잠복기가 길어 증상 발현이 늦어질 수 있어 신속한 검사와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은평구 보건소는 무료 검사소를 상시 운영한다. 발열이나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배부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신속진단키트는 손끝 채혈 방식으로 약 3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은평구는 '2030년 말라리아 퇴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방역 소독과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말라리아 검사 관련 문의는 은평구 보건소 예방관리과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자가 검사 또는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