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고양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3월 31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통합지원협의체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한 통합지원협의체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위원장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관계자, 그리고 보건의료 복지 분야 전문가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2026년 고양특례시 통합돌봄 추진계획'이 공유됐다. 특히 지역 실정에 맞는 안정적인 돌봄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고양시는 이번 회의에서 '무너지기 전에 지키고 필요할 때 곁으로 가는, 고양형 통합돌봄'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기존 돌봄 서비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양온돌'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온돌' 사업은 가사 및 식사 지원, 병원 동행을 돕는 '생활이음' 서비스,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공간이음' 서비스, 가정 방문을 통해 복약을 지도하는 '약속이음' 등 3대 이음 서비스로 구성된다. 이 서비스들은 시민들의 삶을 촘촘히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최대한 오래 자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와 협력하여 '방문 노쇠 예방 및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돌봄 대상자가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능동형 건강관리 사업-내건강살림'을 실시하여 사후 관리가 아닌 선제적인 예방 중심의 돌봄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의료, 요양, 돌봄 사이의 칸막이를 허물어 어르신의 존엄한 노후를 보장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이번 활동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시민의 평범한 오늘을 지키고 시민들이 내일에 대한 기대를 키워나갈 수 있는 고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