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홍씨마을 시니어라운지 개소…세대 아우르는 '마을 사랑방' 기대

전국 최초 경로당 리모델링, 어르신과 아이들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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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초구, 세대통합 커뮤니티 ‘홍씨마을 시니어라운지’ 개소 (서초구 제공)



[PEDIEN] 서초구가 31일, 홍씨마을 경로당을 새롭게 단장한 '홍씨마을 시니어라운지'를 개소했다. 이 공간은 어르신은 물론 아이들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서초 시니어라운지'는 기존 경로당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만든 서초구의 대표적인 복지 시설이다. 전국 최초로 시도된 이 모델은 세대 간 소통을 장려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홍씨마을 시니어라운지는 서초구의 10번째 시니어라운지다. 기존 홍씨마을 경로당 1층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되었으며, 개방감과 쾌적함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어린이공원 방향으로 전면 통창을 설치해 탁 트인 전망을 확보하고, 밝고 따뜻한 채광을 통해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라운지 내부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담소존'에서는 이웃과 정다운 대화를 나누고, '힐링존'에서는 안마의자로 피로를 풀 수 있다.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존',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 소규모 모임을 위한 '커뮤니티룸'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서초구는 이미 반포, 서초, 우면동 등 9개소의 시니어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이번 홍씨마을 시니어라운지 개소에 이어 하반기에도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대 간 교류와 화합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서초구의 이러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건강고령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홍씨마을 시니어라운지가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통합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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