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치유농업으로 농촌에 활력 불어넣는다

농업기술센터, 8천만 원 투입…정서 안정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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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남도 금산군 군청 금산군 제공



[PEDIEN] 금산군이 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농촌체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군민들의 심리적 안정까지 돕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8000만 원을 투입, 3개의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이달 말까지 보조금 결정을 완료하고 시설 리모델링 및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정서곤충 체험프로그램 소득화 모델 구축'에 3000만 원이 투입된다. '농촌체험농장 교육시설 개선 지원' 사업에도 3000만 원이 배정됐다. 더불어 '농촌관광 서비스 유형별 농가 육성'에 2000만 원을 투자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사회적 복지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명자나무 화분 꾸미기',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등 정서적 안정을 돕는 다채로운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어르신 1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도 잊지 않았다.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산 추부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텃밭 생태체험을 운영한다. 학교 속 작은 자연교실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농심을 키울 계획이다.

금산군만의 차별화된 치유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군민 힐링 프로젝트인 '농촌체험 힐링팜 페스티벌' 참가와 더불어 태안국제치유박람회에도 참가해 금산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센터는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농촌체험치유연구회원 35명을 대상으로 양평헬스투어 견학을 진행했다. 또한, 적십자사와 연계한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안전한 체험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사회 복지 기관과 연계해 군민 모두가 농촌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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