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대전시가 20년 넘게 잠자던 대표 음식 육성 사업에 다시 시동을 건다. 대전광역시의회는 정명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켜, 대전 대표 음식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대전 음식 문화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핵심은 대전 대표 음식을 지정하고 육성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이다. 조례에는 대표음식육성위원회 설치 및 운영, 대표 음식 및 음식점 지정과 지원, 상표 출원 및 상품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전시는 그동안 대표 음식 육성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2000년 '대전 6미'를 선정했지만, 시 홈페이지에 소개하는 것 외에 별다른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시의회는 지난해 11월 간담회를 열어 대표 음식 선정 방안을 논의했고, 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거쳐 대표 음식 재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명국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정체성이 담긴 대표 음식을 선정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는 조례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새로운 대표 음식을 발굴하고, 대전의 맛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