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도서관,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개관…새로운 랜드마크 기대

총 40억원 투입, 노후 공간 탈바꿈…어린이와 가족 위한 문화·학습 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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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 남구도서관이 15분 도시 핵심 시설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으로 탈바꿈하고 문을 열었다. 쇠퇴한 도서관 공간이 아이들을 위한 창의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지역 사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오후 4시, 남구도서관 1층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오은택 남구청장, 박수영 국회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관식이 열렸다. '남구도서관 들락날락'은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부산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결과물이다.

기존의 남구도서관은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활용도가 낮았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1760제곱미터의 공간이 새롭게 단장했다. 독서와 교육은 물론, 다채로운 디지털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친근하고 아동 친화적인 분위기를 갖추게 됐다.

지하 1층에는 5면형 다면동화 콘텐츠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아이들이 동화 속 세계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1층 디지털 라운지 북카페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루카'가 책을 읽어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2층 학습 커뮤니티 공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마트테이블, 인공지능 바둑로봇, 닌텐도 게임 공간을 갖췄다. 4층 스마트 강의실에서는 전자칠판과 태블릿을 활용한 영어 및 코딩 교육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혁신 사례”라며 “지역 거점 도서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이번 들락날락 조성이 또 다른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구도서관 들락날락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 예약은 남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들락날락'은 부산 내 97곳이 운영 중이며, '영어랑 놀자', '창의배움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남구도서관 들락날락이 학교 밖 공교육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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