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대폭 확대…'조치원 복숭아' 굿즈 추가

기부자 선택 폭 넓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총 63개 품목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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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답례품선정위원회 시민소통과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대폭 확대하며 기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2026년 상반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답례품 종류를 기존보다 늘린 것이다.

이번에 추가된 답례품은 총 16개 품목으로, 전체 답례품은 63개로 늘어났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역 특산물인 조치원 복숭아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이다.

새롭게 선정된 답례품 목록을 살펴보면, 조치원 달달이 복숭아 캐릭터 기획상품을 비롯해 탄소중립 윷놀이, 수제치즈 꾸러미, '잘풀리는집' 휴지 꾸러미, 테라리움 자가제작 상자, 한돈 선물 꾸러미 등이 포함됐다. 그 중에서도 '조달복' 기획상품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맞춤형으로 특별 제작된 상품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조치원 복숭아의 매력을 담은 '조달복' 캐릭터는 이미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조치원 복숭아 축제에서는 참가 부스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였다.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춘 미래산업의 '잘풀리는집' 휴지 역시 기부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세액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10만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44%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안병철 시민소통과장은 "기부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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