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면 하덕마을 화재, 잇따른 온정의 손길로 희망을 보다

성금 800만원, 생필품, 농기구 지원…지역사회 따뜻한 마음 전해져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피해 가구 성금 전달 하동군 제공



[PEDIEN] 지난 2월,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악양면 하덕마을 주민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화마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이웃들의 도움 덕분에 다시 일어설 힘을 얻고 있다.

화재 직후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민 건 하덕마을 주민들이었다. 마을 기금에서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강희영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495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LPG 가스, 냄비, 샴푸 등 생필품과 쌀, 김치 같은 식료품도 잊지 않았다. 작은 물품 하나하나에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농번기를 앞두고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악양면 이장회의에서 화재 피해 세대를 돕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곧바로 실행에 옮겨졌다. 한성티앤아이 하동대리점은 62만원 상당의 농업용 예취기를 흔쾌히 지원했다. 화개악양농협 또한 종합 농기구와 청소 도구 세트를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화개악양농협 악양지점 이종민 지점장은 개인적으로 피복 세트를 지원해 감동을 더했다. 하평마을 백일선 이장은 직접 농사지은 쌀 20kg과 농업용 분무기를 전달하며 영농 재개에 힘을 보탰다. 이처럼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피해 주민은 “화재로 모든 것을 잃어 막막했지만, 지역사회의 도움 덕분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전달된 구호 물품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악양면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피해 가구의 안정적인 생활 복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