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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하동군의 관문인 금남 전도 상가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입고 새롭게 변신한다.
하동군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2026 청년 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금남 전도 상가 주변 간판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하동군을 포함해 단 3곳만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 4200만원이 투입된다. 금남면 전도 상가 일대 25개소 내외의 소상공인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낡고 무분별하게 난립한 간판을 철거하고 '1업소 1간판' 원칙을 적용, 지역과 개별 업소의 특성을 살린 아름답고 개성 있는 간판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노후화된 건물 외벽 세척과 도색, 창문 이용 광고물 정비도 함께 진행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진다는 점에서 기존 간판 정비 사업과 차별점을 가진다.
군은 이달 중 청년 디자인 기업을 매칭하여 청년 디자이너들이 직접 현장을 답사하고 1차 간판 디자인 시안을 개발하도록 할 방침이다. 전문 디자인 업체는 이를 바탕으로 최종 설계를 완성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청년 인재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침체한 지역 상권에는 젊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오는 4월에는 금남 전도 상가 상인과 건물주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취지와 디자인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후 7월까지 간판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제작 및 설치에 착수, 올해 12월까지 모든 정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전 간판 개선사업들을 통해 입증된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 효과가 이번 금남 전도 상가 일대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청년들의 톡톡 튀는 감각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특색 있는 랜드마크 거리를 조성해,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의 도시 미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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