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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가 한우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6 경기 한우 명품화 사업’에 총 46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9만여 두의 한우를 대상으로 가축 개량, 경영 개선, 시설 개선 등 25개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여 한우 농가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는 혈통 관리부터 사육 환경 개선까지 3대 분야에 걸쳐 집중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우선 한우 등록, 선형 심사, 유전체 분석 등 8개의 가축 개량 지원책을 통해 우수 후대축 생산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전 두수 혈통 등록을 통해 품종 순수성을 유지하고, 정확한 유전 능력 평가를 바탕으로 계획 교배를 실시하여 한우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어린 송아지 질병 예방을 위한 면역 증강제 보급과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한우 헬퍼 지원 등 7개의 경영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농가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돕는다.
이외에도 환풍기, 자동 목걸이, TMR 사료 배합기, 친환경 급수기, 안개 분무기, 축사 노후 지붕 교체 등 12개의 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스마트한 사육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경기 한우 명품화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우 개체 등록을 완료한 농가를 중심으로 지원한다. 미등록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여 체계적인 혈통 관리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깨끗하고 안전한 사육 환경을 갖춘 ‘가축 행복 농장’ 인증 농가와 도에서 육성하는 후계 축산인 교육 수료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하거나 우선 지원 혜택을 제공하여 미래 축산 인력 양성과 복지 축산 확산이라는 정책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현재 한우 산업은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 생산비 상승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덧붙여 “경기 한우 명품화 사업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가 안심하고 축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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