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건립 사업 '본격 시동'

글로벌 브랜드 호텔 유치 기대감 속, 하남시가 사전협상 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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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하남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건립 가속… 사전협상 절차 착수 (하남시 제공)



[PEDIEN] 하남시가 미사강변도시 망월동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5성급 호텔 건립 사업에 대한 사전 협상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인터컨티넨탈, 메리어트, 웨스틴 등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유치를 목표로, 396실 규모의 호텔과 330세대 공동주택을 함께 개발하는 복합 개발 방식이다.

미사강변도시는 그동안 자족 기능 용지가 지식산업센터 위주로 개발되면서 공급 과잉과 높은 공실률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작년 8월, 민간사업자가 5성급 호텔과 공동주택 건설을 제안하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시는 2025년 8월, 망월동 941-1, 2번지 일대에 접수된 도시관리계획 변경 사전협상 사업제안서에 대해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통과시킨 후, 관련 규정에 따라 공공기여 환수를 위한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 첫 회의를 열어 협상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사업 제안서에 따르면, 호텔은 5성급 수준에 걸맞는 컨벤션 센터, 인피니티 풀, 스카이라운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업자는 기존 준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고 용적률 상향을 하남시에 제안했다.

민간사업자는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 방안으로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시설과 북측 생활권에 부족한 청소년수련시설 건립을 제시했다. 하남시민을 위한 객실, 컨벤션, 식당 등의 비수기 할인 혜택, 교육환경평가 심의에 따른 학교 지원 방안 등도 함께 제안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협상은 조례와 지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도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이 지역사회에 합리적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공공기여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글로벌 수준의 5성급 호텔 건립을 통해 하남시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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