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외로움 해소 위해 4억 6천만원 투입…수행기관 공모

'마음라면' '가상회사' 등 시민 연결 프로젝트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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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시가 외로움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3월 13일부터 27일까지 '외로움 정책 기반 조성 사업'에 참여할 자치군·구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외로움돌봄국 출범 후 처음 추진되는 시범 사업이다. 시민들이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맺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상회사', '우리동네 마음라면', '연결사회 캠페인' 등이 있다. 4억 6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가상회사'는 고립·은둔 청년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규칙적인 출퇴근과 목표 달성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일상 회복을 경험한다. 팀 활동과 소모임은 관계 형성을 돕는다.

성과에 따라 주어지는 혜택은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도록 유도한다.

'우리동네 마음라면'은 라면과 차를 매개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다. 동시에 고립·은둔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는 지역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마음라면을 찾는 시민들은 비치된 체크리스트를 통해 스스로 외로움 정도를 진단할 수 있다. 위험군으로 분류될 경우 관련 정보와 맞춤형 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연결사회 캠페인'은 시민 참여를 통해 외로움을 예방하고, 일상 속 관계와 소통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업이다. 챌린지, 수기 공모전, 사진전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8개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계획의 적절성, 실현 가능성, 추진 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유준호 외로움돌봄국장은 "마음라면 사업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정책이며, 가상회사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정책"이라며 "열린 접근과 집중 지원을 통해 외로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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