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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용인교육지원청이 202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꾼다. 핵심은 '영재과정 최초의 과정평가 시스템' 도입이다. 3월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의 지필 시험을 완전히 폐지하고, 2주간의 교육 과정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선교육 후선발' 시스템의 안정화에 접어든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과정평가 시스템 도입을 통해 영재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3월 16일부터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co-Math-Tech 지구 살리기, 미래 도시 건축 및 AI 개발 등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맞춤형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특히 '영어 에세이 작성 및 스피킹 활동'이 최초로 도입된 점이 눈에 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과학 수학적 역량뿐 아니라 글로벌 언어 소통 능력까지 평가하여 융합형 리더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배점의 80%를 과제 평가에 할당하여 학생들의 학습 의지와 잠재력을 심층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2026년 5월부터 12월까지 총 110시간 이상의 정규 영재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온라인과 대면 방식을 결합한 혼합형으로 운영되며, 학생 주도 소논문 연구 및 과제연구 멘토링, 대학 기업 등 외부 전문 기관과의 협력 수업을 통해 실질적인 융합 탐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영민 교육장은 "용인 영재교육원의 과정평가 시스템은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가장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혁신적 장치"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환경 AI 인문이 융합된 고도화된 콘텐츠를 통해 용인의 학생들이 세계를 품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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