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117억 투입해 침수 예방 총력

고척동, 고척골목시장 등 상습 침수 구역 하수관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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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구로구, 하수도 정비 시비 117억 확보…침수 예방 사업 본격화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시로부터 확보한 117억 원의 예산을 투입,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시설 개선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에 대비, 하수 시설의 처리 능력을 끌어올려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총 11개의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상습 침수 구역으로 꼽히는 고척동 동양미래대학교와 고척골목시장 일대에 23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기존 하수관로의 용량을 늘리고, 배수 효율을 높이는 성능 개선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주거지와 상권이 밀집되어 있어 집중호우 때마다 맨홀 역류와 침수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수관로 용량을 확대, 배수 능력을 대폭 향상시켜 침수 위험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구로구는 방재 성능 기준에 미달하는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 조사도 실시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적인 정비 계획을 수립, 노후하고 부족한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하수도 정비는 도시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확보한 예산을 꼼꼼하게 집행하여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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