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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용인시가 처인구 이동읍에 국내 최대 규모의 호수공원을 조성한다. 광교호수공원의 2배가 넘는 크기로,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생활을 위한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동저수지와 송전천 산책로를 연결해 480만㎡가 넘는 초대형 호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상일 시장은 "이동호수공원이 직·주·락 개념으로 조성되는 이동읍 공공주택지구와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배후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는 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10만㎡ 이상 대규모 도시공원 조성에는 관련 법률에 따라 도시계획시설 지정에 앞서 공원녹지기본계획과 도시기본계획 반영이 필요하다.
이동저수지는 수도권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호수 면적만 269만 7762㎡에 달한다. 주변 육상 면적도 213만 8499㎡로, 골프장 2개를 합친 것보다 넓다. 시는 이곳에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복합문화센터, 호수 카페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힐링을 위한 숲속 휴게시설, 수목원, 야영장 등도 마련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배후 공원으로서 이동호수공원을 주변 송전천, 진위천 산책로와 연결해 초대형 수변공원으로 만들 방침이다.
이동저수지 둘레는 13km가 넘고, 송전천과 용덕사천 산책로 8.5km를 합하면 산책로와 자전거길로도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이동저수지 일대에 문화시설을 조성하고, 이동읍 신도시에 설립 예정인 공연장, 박물관 등과 연계해 문화벨트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동저수지 일대는 규제에서 풀려 하얀 도화지 같은 곳"이라며 "시민에게 유익한 다양한 시설과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공원 지정 전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송전리 일대 2km 구간에 목재 덱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호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과 2035 용인공원녹지기본계획이 확정되면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고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해 이동저수지 전역과 송전천 일대를 수변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저수지는 1972년 준공된 경기도 최대 규모 저수지로, 저수용량이 2094만 톤에 달한다. 이동저수지 둘레는 광교호수공원의 2배에 달하며, 용인팔경 중 하나인 '어비 낙조'는 이곳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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