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심야 정전 대비 전력 안전망 촘촘히…유관기관 협력 강화

신정동 정전 사태 교훈 삼아, 신속한 대응 및 복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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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불빛 꺼진 새벽을 기억하며... 마포의 전력 안전망이 촘촘해진다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구가 심야 정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마포구는 마포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마포용산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본부와 전력 복구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신정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고가 계기가 됐다. 당시 18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고, 복구에 장시간이 소요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이에 마포구는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한 연락망 공유, 응급 조치 및 기술 검토 지원, 재난 진행 상황 공유, 전력 복구에 필요한 인력 및 장비 지원 등이다. 기관 간 협력 사항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실제 상황 발생 시 혼선을 줄이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훈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본부장은 “구 단위와 공식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연락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공사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영배 마포소방서장과 오재신 한국전력공사 마포용산지사장 역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전력 공급의 안정성이 주민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임을 체감했다”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365일 안전한 마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마포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정전 등 긴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재난 예방·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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