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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북구가 다가오는 겨울,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2026년 3월 15일까지 한파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대책은 특히 취약계층 보호와 신속한 상황 대응을 목표로, 주요 부서가 참여하는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한파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 즉시 한파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구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한파쉼터는 작년 85곳에서 올해 91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또한, 버스정류장 온열의자는 103개에서 122개로, 추위가림막은 16개에서 26개로 늘려 한파 저감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수유역과 미아사거리역 일대 스마트쉼터는 자동 온도 제어 장치를 통해 안정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 4000여 명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여 홀몸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생활관리사와 방문간호사가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부와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저소득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식사 지원도 확대된다. 반찬 지원은 주 2회에서 주 4회로, 도시락은 1일 1식에서 2식으로 늘려 겨울철 영양 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이다. 노숙인들을 위해서는 거리상담반이 공원, 우이천변 등 주요 지역을 순찰하며 상담 및 긴급조치를 시행한다.
임시청사 이전으로 기존 구청 응급대피소 운영이 어려워진 점을 고려, 올해 처음으로 민간 숙박시설 두 곳을 ‘한파 안전숙소’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한파특보 발령 시 취약계층에게 긴급 숙박을 제공,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교통, 가스, 전통시장 등 겨울철 사고 위험이 큰 분야에 대한 사전 점검도 강화한다. 마을버스와 택시의 월동장비 및 운행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LPG·CNG 충전소 등 가스공급시설 및 전통시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가스 누출이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강북구는 문자, SNS, 홈페이지, 전광판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한파 대비 요령과 쉼터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촘촘한 한파 대응체계를 운영하겠다”며 “취약계층이 한파 속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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