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의 4년을 채울 약속, 군민의 눈높이로 다듬다 (군위군 제공)



[PEDIEN] 대구시 군위군이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며 소통 중심의 군정 운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11월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배심원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공약사업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살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22일 열린 1차 회의에 이어 공약 조정안건 20건과 서면검토안건 24건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위군은 공약실천계획 확정에 앞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배심원 30명이 5개 분임으로 나뉘어 참여했다. 소관 부서 담당자들은 각 안건의 조정 배경과 사업 추진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배심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주요 심의 안건으로는 첨단산업 육성과 군부대 이전 등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이 다뤄졌다. 또한 농업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복지 서비스 확대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공약사업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배심원들은 각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 추진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쏟아냈다.

현장의 시각을 대변하는 배심원들은 담당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안건별 쟁점을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공약실천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군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의 방향을 함께 설정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는 더욱 의미를 더했다.

군위군은 오는 11월 19일 오후 1시 30분 3차 회의를 개최하고 그간의 논의 결과를 종합하여 공약 조정안건에 대한 최종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주민배심원단의 권고사항과 소관 부서 검토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공약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오는 12월 중 군위군 누리집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은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가치를 갖는다”며 “이번 주민배심원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검토해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고,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공약 이행 상황 점검과 군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체계적인 성과 관리를 강화하고, 공약실천계획과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책임지는 군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