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은 나누고 마음은 토닥이고” 통영시,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 운영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가 관내 청소년들이 일상 공간에서 부담 없이 상담을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거리 상담 현장 지원 활동'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10월 29일 죽림초등학교, 11월 5일 충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오가며 편하게 들를 수 있도록 점심시간을 활용, 교내 학생 왕래가 많은 장소에 '나눔터'를 설치해 진행됐다.

나눔터에서는 통영시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의 주요 사업과 청소년 전화 1388 이용 방법을 알리는 알림판을 전시해, 도움이 필요할 때 학생들이 찾을 수 있는 창구를 알렸다. 이는 학생들이 상담 전화번호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특히 '1388 사행시 짓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1388 네 글자로 직접 사행시를 지어 메모지에 적어 붙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상담 전화번호를 익히는 동시에 창의적인 표현 활동을 경험했다.

또한 '마음 약국' 나눔터를 함께 운영하여 학생들이 학업, 친구 관계, 진로 등 자신의 고민에 스티커를 붙이고, 처방전에 스스로를 위한 응원 문구를 적어보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현장 지원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고민에 스티커를 붙이면서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며 “힘들 때 전화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시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적인 심리 상담뿐만 아니라 학교 폭력 예방, 대인 관계 향상 등 다양한 주제의 청소년 교육 행사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상담 및 교육 지원이 필요한 관내 학교, 청소년 시설 및 단체는 644-200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