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 대형 인명피해 막는다… 의료시설 화재 대응훈련 총력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소방서가 대형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파주소방서는 지난 6일 파주시 금촌동 메디인병원에서 병원 자위소방대와 함께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방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환자가 다수 입원한 의료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특별히 마련됐다. 훈련의 핵심은 소방대원들이 병원 내부 구조와 소방시설, 그리고 소방차 진입로를 사전에 완벽히 숙지하고, 병원 자위소방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은 병원 3층 병동에서 시작됐다.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화재 신고와 초기 진화를 시작으로, 입원 환자들의 대피 유도와 특히 거동이 매우 불편한 와상환자 이송 작전이 펼쳐졌다. 소방대가 도착한 후에는 신속한 인명 검색과 구조 활동이 이어졌으며, 소방차 진입로 확보와 최적의 차량 배치 위치 확인, 그리고 비상 연락체계 점검까지 화재 발생부터 인명 구조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가 집중적으로 점검됐다.

또한,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실제 화재 발생 시 현장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대와 병원 관계자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도 점검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번 훈련에는 파주소방서 소방대원 28명과 소방차량 10대가 투입되었으며, 메디인병원 임직원 20여 명도 함께 참여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시 피난 요령 등에 대한 실질적인 소방안전교육이 실시됐다. 아울러 훈련 강평을 통해 도출된 개선 사항들이 공유되고 향후 보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의료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신속한 인명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의료시설의 특성을 반영한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