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족센터,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 ‘일본 초밥 만들기’ 체험활동 진행 (하남시 제공)



[PEDIEN] 하남시가족센터가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본어교실 참여 다문화가정 자녀와 어머니를 대상으로 ‘일본 초밥 만들기’ 체험활동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0월 16일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3월 6일 개강해 총 80차시로 운영된 일본어교실의 마무리 단계에서 진행됐다. 오는 10월 23일 수료식을 앞둔 참여자들에게는 배운 일본어 표현을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일본의 음식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다.

참여자들은 요리 과정에서 초밥 재료의 이름을 일본어로 배우며 어머니와 함께 재료를 고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연스럽게 일본어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완성된 초밥을 함께 맛보는 동안, 참여자들은 일본의 음식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히 언어 학습에 그치지 않고 문화 체험을 연계하여 자녀들이 일본어를 더욱 친근하게 받아들이고 배운 표현을 실제 상황에서 자신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높은 의미를 갖는다.

또한 어머니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은 부모의 모국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통해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를 사용하며 소통하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자녀들이 부모의 문화적 배경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단단히 형성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병용 하남시가족센터장은 “이중언어교육은 두 가지 언어 습득을 넘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주배경가정 자녀들이 부모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