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교육위원회가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을 포함한 12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전방위적으로 점검했다.
박진희 교육위원장은 학생수영장에서의 프리다이빙 사설 강습 의혹을 제기하며, 해당 강사가 수영장 강사로 선발되는 등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보고를 요구했다.
조중근 의원은 교육도서관의 '통섭의 광장' 사업과 관련해 최대 990만원에 달하는 강연료의 객관적인 산정 기준과 적정성 검토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유명 인사 초청에만 치중하기보다 강연의 교육적 효과를 검증하고 북부·남부권 도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운영 방식 개선을 주문했다.
곽상선 의원은 장애인기업 제품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법정 의무 비율조차 충족하지 못하는 기관이 있음을 질타했다.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구매 실적 체계적 관리와 내년도 법정 의무구매 비율 충족을 위한 적극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꽃임 의원은 직속기관 교육 프로그램이 청주권에 집중되고 진로교육원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실적이 감소한 점을 문제 삼았다. 북부·남부권 학생들의 소외 없이 교육 기회의 균형을 확보할 것을 강조하며, 진로체험마을 운영 일수 축소와 미리캠퍼스 참여 실적 감소 원인을 분석해 학생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전면 개선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김성규 의원은 직속기관 공연 계약금액과 업무계획서 제작비 편차 문제를 제기했다. 동일 공연에 대해 기관별 계약 금액에 상당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면밀한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계약 과정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김영근 의원은 교육연구정보원의 연구 기능과 국제교육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에 대해 정책 연구는 본청 업무로의 이관 검토를 제안했다. 국제교육원에 대해서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중장기 발전 계획 마련을 당부했다.
엄문섭 의원은 직속기관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미설치 기관은 설치 가능성을 검토하고 기존 설치 기관은 생산 전력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발전량, 사용량, 전기요금 등 실적 관리와 잉여 전력 활용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 방안 검토를 제시했다.
최충진 의원은 학생수련원의 교직원 휴양시설 이용료 지원 예산 축소를 강하게 비판하며, 교직원 복지가 안정적인 교육 활동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정책임을 강조했다. 재정 여건을 이유로 복지 혜택을 우선 축소하는 방식이 반복돼서는 안 되며, 교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수준 회복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을 촉구했다.
교육위는 6일 직속기관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했으며,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충청북도교육청 본청 기획국, 교육국, 행정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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