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공동 행사로 마련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가 지난 5일 영암군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이웃을 품은 허그, 거버넌스의 힘으로’를 주제로, 지역 간 복지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2026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정광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돌봄복지국장을 비롯해 시·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계기로 지역별 복지 경험을 공유하고, 행정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복지 증진과 민관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정광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돌봄복지국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돌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헌신해 온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컨퍼런스의 핵심 순서로는 영암, 강진, 담양, 나주 등 4개 시·군에서 진행 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영암군은 ‘영암형 민관협력 통합복지체계 구축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주제로, 지역 주민과 민간단체,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생생한 사례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나주와 장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은 영암읍에 위치한 장애인 자립 카페 ‘은가비’를 직접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장애인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카페를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장애인 자립과 사회 참여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현장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지역사회보장 활동은 결국 사람 간의 관계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각 지역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 지혜를 모으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우 군수는 “2027년과 2028년은 영암 방문의 해”라며, “오늘 영암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방문의 해에 다시 영암을 찾아 월출산을 비롯한 영암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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