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걱정 덜고 이용 편의는 높이고’… 평택시, 주차 혁신 본격 추진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가 도시 성장과 인구 증가,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급증하는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평택형 주차혁신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주차 공간 확충과 스마트 기술 도입, 주차장 운영 개선 및 제도 정비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혁신은 단순히 주차 공간을 늘리는 것을 넘어, 기존 시설의 이용 효율을 높이고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으로, 티맵과 연계한 ‘평택시 주차정보 안내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현재 단계적으로 개발 중인 이 시스템은 목적지 검색 시 공영주차장의 위치, 요금, 실시간 가용 주차면 수 등 핵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 주변이나 주행 경로상에 있는 공영주차장의 만·공차 현황까지 안내하여, 시민들이 목적지 도착 전에 주차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최적의 주차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주차장을 찾아 헤매는 불편을 줄이고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고덕동 2693-9번지에는 이미 64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이 조성되어 10월 초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더불어 고덕동 1883번지와 2710-7번지에는 총 272면 규모의 임시주차장 조성이 추진 중이다. 시는 이 외에도 유휴 부지와 민간 소유의 빈터 등 활용 가능한 부지를 적극 발굴하여 주차 수요와 부지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신속하게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별 주차 수요와 예산 여건을 고려하여 공영주차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기존 공영주차장의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운영 개선도 추진된다. 고덕동 2087번지 일원에 위치한 고덕1-7 노상공영주차장 56면을 대상으로 유료화 전환 시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장기 주차와 특정 차량의 주차 공간 장기 점유를 줄여 주차 회전율을 높임으로써, 더 많은 시민이 공영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더불어, 지역별 주차 여건과 이용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주차 요금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시민 이용 편의를 함께 고려하여 주차장 운영 및 요금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용 시장은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쉽게 찾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 기술 활용과 주차 공간 확충, 운영 개선 및 제도 정비를 함께 추진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