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PEDIEN] 충주시가 '2026년 제2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충북 지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시는 '충주, 배움의 거점을 생활권으로 잇다'라는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시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우수 사업과 개인을 발굴·격려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총 14개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충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리적 제약이나 이동의 어려움으로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었던 시민들을 위해 생활권 중심의 배움 공간과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폐교된 옛 남한강초등학교는 평생학습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곳에서는 정규 강좌뿐만 아니라 야간·주말 수업, 동아리 활동까지 지원하며 방치될 뻔했던 폐교를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배움의 거점으로 재생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기존에 5개 분야로 분산 운영되던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은 '찾아가는 평생학습 ON'으로 통합 개편되었다. 이 사업은 마을회관, 경로당, 직장, 장애인 기관 등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머무는 공간을 직접 찾아가 원하는 강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관 방문이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 고령층, 장애인 등 교육 접근성이 낮았던 시민들의 학습 기회를 크게 확대했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전문 인력의 헌신적인 역할이 있었다. 평생교육사 자격을 갖춘 정규직 공무원 3명이 주민 수요 조사부터 강사 매칭,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정선용 평생학습과장은 "배움의 기회가 일부 시민에게만 국한되지 않도록 시민들이 있는 곳까지 평생학습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누구나 일상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