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음성군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해 온 '원남 체육관' 건립을 완료하고, 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45억 8천만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원남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지역 내 체육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서효석 음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 보고,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되며 시설의 성공적인 완공을 축하했다.
그동안 원남면은 마땅한 실내 운동 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계절이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체력을 단련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공 체육 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주민들의 가까운 생활권 내에서 체육 및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이번 건립 사업을 기획했다. 사업은 2023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건립지원 공모 선정으로 재원을 확보하며 본격화됐다. 이후 2024년 건축 설계 공모, 2025년 상반기 실시 설계 용역 완료, 그리고 같은 해 6월 착공을 거쳐 준공에 이르렀다.
원남면 보룡리 387-1번지 일원에 자리 잡은 원남 체육관은 전체 부지면적 9506㎡ 터에 지상 1층, 연면적 985.27㎡ 규모로 지어졌다. 내부는 정규 농구장 규격을 갖춘 다목적 실내 경기장을 비롯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실, 관리 사무실 및 각종 편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당 부지는 원남초등학교, 전천후 게이트볼장, 그라운드골프장 등과 인접한 지역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인근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체육·문화 활동 공간으로서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또한, 어르신들도 기상 악화 시에도 실내에서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원남 체육관은 원남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체육 시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지역 공동체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생활체육 기반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