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선정에 대해 여수시가 환영의 뜻을 표하며, 동부권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대학병원과 권역외상센터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이번 의대 신설이 지역의 오랜 염원과 함께 여수·순천·광양 3개 시 행정협의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상생협의회를 통한 긴밀한 광역 협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들 협의체는 그동안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필수·응급의료 기반 확충 등을 공동으로 건의하며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힘을 모아왔다.
여수시는 여수·순천·광양 세 도시가 생활과 산업 측면에서 긴밀하게 연결된 만큼, 신설될 대학병원이 세 도시 주민뿐만 아니라 주요 산업단지 근로자까지 아우르는 광역 의료 거점으로 조성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순천·광양의 주요 산업단지에 인접한 율촌 권역이 산업재해 발생 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고 치료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증외상 및 화상 환자들이 적시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학병원 내에 권역외상센터를 설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닥터헬기 등을 활용한 섬 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진료 체계 구축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지역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이룬 이번 성과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튼튼한 의료 기반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율촌 권역에 대학병원이 설립된다면 산단 근로자와 섬 주민을 비롯한 동부권 주민 모두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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