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공무직 임금 인상…임금협약 체결 (춘천시 제공)



[PEDIEN] 춘천시 공무직 근로자들의 임금이 올해부터 3.5% 인상된다. 춘천시와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춘천시지부는 지난 4일 시청 접견실에서 2026년 임금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사 양측이 약 10여 차례의 집중적인 교섭 끝에 이뤄낸 성과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환경공무직의 본봉을 3.5% 인상하는 것을 포함한다. 또한 일반공무직의 경우 본봉 인상과 함께 정근수당 지급률을 확대하여 실질적으로 총 3.5%의 임금 인상 효과를 가져온다.

이와 더불어 일반공무직에게 지급되는 민원수당과 의료업무수당은 공무원 수준에 맞춰 인상된다. 더불어 일반·환경공무직 모두에게 정액급식비가 인상되며, 새롭게 직무보조수당이 신설되어 공무직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금협약은 지난 4월 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7개월간의 긴밀한 논의 과정을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2026년 임금 인상에 따른 소급분은 오는 11월 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임금협약은 노사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오랜 시간 대화와 협의를 통해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무직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 증진에 힘쓰고 노사가 함께 시민을 위한 행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공무직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