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명순 의원이 김포시의 평화경제특구 지정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4일 열린 제3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신 의원은 김포가 오랜 기간 국가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규제와 개발 제약을 극복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며 시민 일자리를 확충할 방안으로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제시했다.
신 의원은 "경기도가 구상하는 평화경제의 지도에 김포가 짊어진 부담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담아야 한다"며, 김포의 산업 기반과 한강하구의 지리적 이점을 살린 구체적인 개발 계획 수립을 경기도에 주문했다.
김포가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어야 하는 주요 근거로 신 의원은 △풍부한 제조업 기반 △대곶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와의 연계 가능성 △한강하구 및 접경지역 자원 활용 가치를 들었다. 2023년 기준 김포에는 약 1만 3천 개의 제조업 사업체가 운영 중이며, 8만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 내 접경지역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신 의원은 특구 지정을 통해 세제 지원과 기반 시설 확충이 이루어지면 기존 기업의 생산 환경 개선과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나아가 첨단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김포시 대곶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개발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에 주목하며, 산업 용지 배치, 기반 시설 확보, 기업 유치 전략 등을 구체화하면 특구 조성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한강하구를 연계한 평화 관광 콘텐츠 개발과 남북 교류 협력에 활용될 평화 관련 시설 계획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접경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자산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 의원은 추미애 도지사와 경기도에 김포를 2027년 제2차 지정 건의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후보지 평가 과정에서 김포의 접경지역 특수성, 제조업 기반, 기존 개발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완성도 높은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 자문과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김포가 오랜 시간 감내해 온 안보 부담에 대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응답해야 한다"며, 김포의 강점이 후보지 평가에 충분히 반영되고 기업 투자와 시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김포시가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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