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광역시가 '일·생활 균형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1월 4일 오후 3시 30분, 중앙컨벤션센터에서는 '일·생활 균형 선도도시 대구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 및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통해 기업 생산성 증대 및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대구시와 대구광역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에는 노·사·민·정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동선언 채택, 워라밸 경영 우수 기업 시상, 상생협력 네트워크 협약 체결, 심포지엄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워라밸 경영' 실천 우수 사례 공모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4가지 워라밸'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서한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일·생활 균형 경영을 적극 추진한 한국부동산원과 워라밸 지원을 통해 혁신을 이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어진 '상생 협력 네트워크 협약'을 통해 가족 친화 기업 임직원 및 가족은 여가, 의료, 문화, 교육, 숙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대구시와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을 포함해 더현대 대구, 삼국유사테마파크, 일곱가지약속치과, 아이피케이 청솔로9, 제이솔루션 분순커피, 커피명가,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 헤드랩 평생교육원 등 8개 기업이 2026년 신규 제공 기업으로 협약에 동참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77개 기업이 상생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하며 지역 내 워라밸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행복진흥원, 기업 대표, 청년 대표는 가족 친화적 경영 환경 조성과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기업 환경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는 공동선언을 채택하며 '일·생활 균형 선도도시 대구' 실현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문화 조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영철 계명대학교 명예교수는 '대구 노동시장 변화와 일·생활 균형 정책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이어 신신엠앤씨와 YH 데이타베이스는 청년 직원의 성장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지정 토론에서는 오유경 노사발전재단 영남지사장, 황세진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김민아 경북일·생활균형지원센터장, 문상영 이월드 파트장이 청년 인재 확보를 위한 기업의 사회자원 활용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은주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루는 기업문화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기업, 노동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고 청년들이 만족하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