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과천 추사박물관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과 소중한 유물을 보호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3일 과천소방서와 함께 '2026년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학문과 예술이 담긴 박물관 내 주요 유물을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동시에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훈련은 박물관 내 누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화재경보가 울리자 박물관 자위소방대가 즉시 초기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관람객 대피를 유도했다. 이후 소방관들이 현장에 투입되어 진화 작업을 지원했으며, 특히 전시된 주요 유물을 우선적으로 반출하는 훈련도 단계별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실전 방수 훈련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박물관 직원들은 소방대원들과 함께 실제 수압을 견디며 방수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화재 초기 진화에 필요한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추사박물관은 귀중한 문화유산을 다수 소장하고 있기에,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과 유물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과천소방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문화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