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곳을 채우는 도서관, 웹툰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다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립 안중도서관이 공공도서관 접근성이 낮은 고덕동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웹툰 강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강좌는 아이들의 문화·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고덕동 내 사립 작은도서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진행됐다. 르플로랑작은도서관과 리슈빌레이크파크작은도서관이 공간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도왔다. 아이들이 토요일마다 모여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자리가 함께 마련된 것이다.

운영 일정은 르플로랑작은도서관에서 지난 10월 17일부터 10월 24일까지, 리슈빌레이크파크작은도서관에서 10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각각 2회씩 진행됐다. 장소마다 초등학생 10명씩, 총 20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파트 입주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메디방페인트'의 기본 사용법을 익혔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웹툰 캐릭터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기능 교육을 넘어 캐릭터 설정과 스토리텔링 과정까지 다루며 창의적 사고력과 자기 표현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강좌는 현장에 투입된 웹툰 작가가 직접 진행했다. 웹툰 창작에 필요한 아이패드와 애플 펜슬 등 장비는 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대여해 학생들이 별도의 준비 없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안중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발판 삼아, 공공도서관이 없는 지역의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서부청소년상담센터에서 후속 강좌가 매주 토요일 열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지역 아동이 웹툰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