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의료 취약지역 주민 대상 이동건강검진 실시 (김천시 제공)



[PEDIEN] 김천시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주민들의 건강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이동건강검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오는 11월 5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6개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살핀다.

이번 이동건강검진은 △11월 5일 아포읍 보건지소 △6일 어모면 보건지소 △13일 봉산면 건강생활지원센터 △14일 직지초등학교 △16일 구성면 행정복지센터 △17일 남면 보건지소에서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다.

검진 대상자는 기본적으로 짝수년도 출생자다. 하지만 대장암, 간암 등 암종별 특성에 따라 짝수년도가 아니더라도 대상자로 분류될 수 있어, 본인의 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진 항목은 일반건강검진과 국가암검진으로 구성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보건소에서 발송한 우편 안내문, 공단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본인의 검진 대상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전날 오후 9시 이후 금식해야 하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대장암 검진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에 비치된 채변통을 이용해 검체를 채취한 후 검진 당일 제출하면 된다. 이 과정은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필수 절차다.

만약 해당 일정에 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연말까지 김천시가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건강검진을 완료한 의료급여수급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이 증정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는 검진 참여를 독려하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시책이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며, “검진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본인의 검진 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이번 이동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김천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