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PEDIEN] 전주지역의 여성 의사들과 지역 의료인들이 힘을 합쳐 위기에 놓인 청년들의 자립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전주시 여의사회와 이웃사랑의사회는 4일 전주시청에 방문하여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 총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사회적 관계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청년,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삶을 챙기기 어려운 가족돌봄청년, 그리고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위기청년들은 단순히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 고립감, 가족돌봄으로 인한 부담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이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치유 프로그램인 ‘청춘와락’을 통해 아로마, 원예, 공예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돕는다. 또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시 여의사회 김미애 회장과 이웃사랑의사회 이상권 이사장은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각자 다르지만,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순간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후원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이 다시 일상을 회복하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나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한목소리로 전했다.

육문주 전주시 청년활력과장은 “이번 후원은 자립준비청년뿐만 아니라 고립·은둔청년, 가족돌봄청년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관심과 지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단체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위기청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각자의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여의사회는 전주 시내 병·의원에 종사하는 여성 의사들로 구성되어 의료봉사와 취약계층 지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웃사랑의사회 역시 지역 의료인들이 뜻을 모아 의료봉사, 위기가정 지원, 청소년 건강 증진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